© Downtowngal / Wikimedia Commons (CC BY-SA 3.0)강이 콘크리트로 막혔습니다
콘크리트 제방과 인공 구조물은 수달의 서식지를 토막토막 끊어놓습니다. 이동도 먹이 활동도 어려워집니다. 여기에 수질이 나빠지면 물고기가 줄어 먹을 것 자체가 사라집니다.

하천 생태계의 건강을 알려주는 지표종, 수달의 서식지를 지킵니다.
수달 소개
수달은 깨끗한 하천과 습지에만 자리를 잡습니다. 뛰어난 수영 실력으로 물고기를 사냥하며 살아가는데, 물이 더러워지면 먹이가 사라져 버티지 못합니다. 그래서 수달이 사는 강은 건강한 강이라는 뜻이고, 수달은 하천 생태계의 상태를 알려주는 지표종으로 꼽힙니다.
보전등급
수달이 처한 위기
수달은 아시아와 유럽 전역에 분포하지만, 국내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입니다. 한때 사람의 활동과 오염으로 개체 수가 크게 줄었습니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하천이 복원되며 수달이 다시 발견되고 있지만, 개발과 오염의 위협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 Erik Christensen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 Downtowngal / Wikimedia Commons (CC BY-SA 3.0)콘크리트 제방과 인공 구조물은 수달의 서식지를 토막토막 끊어놓습니다. 이동도 먹이 활동도 어려워집니다. 여기에 수질이 나빠지면 물고기가 줄어 먹을 것 자체가 사라집니다.
© Ibrahim Achiri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물길이 끊긴 곳에서 수달은 도로를 건너다 차에 치입니다. 로드킬은 개체 수가 줄어드는 주요 원인입니다. 게다가 기후변화로 가뭄과 홍수가 잦아지면서 수달이 의지하는 하천 자체가 불안정해지고 있습니다.
수달을 보호하는 방법
그래서 WWF는 세 곳에서 동시에 움직입니다. 어디에 사는지 조사해 정책의 근거를 만들고, 카메라와 시민의 눈으로 추적하고, 강가에서 마주칠 사람들에게 알립니다.
지킬 곳을 정하려면 먼저 어디에 사는지 알아야 합니다. WWF는 수달의 개체 수 모니터링과 서식지 조사를 지원합니다. 이렇게 모은 자료가 보전 정책을 만들 때 필요한 과학적 근거가 됩니다. 근거가 있어야 강을 지키는 결정도 설 수 있습니다.
© Panek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수달은 사람을 피해 주로 밤에 움직입니다. WWF는 정부 기관과 지자체와 함께 무인센서카메라를 설치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조사로 수달이 언제 어디를 쓰는지 추적합니다. 그 결과 일부 하천에서는 사라졌던 수달의 흔적이 다시 확인됐습니다.
© Dodro / Wikimedia Commons (CC BY 4.0)수달이 사는 줄 모르면 지킬 수도 없습니다. WWF는 서식지 인근에 안내 표지판을 세우고, 지역사회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합니다. 주민과 학생이 직접 참여하면서 하천을 지키는 일이 그 지역의 일이 됩니다.
© Leimanbhradain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